케빈 김, 아태계박물관 건립 위원회 위원 지명
케빈 김(사진)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(SBS) 국장이 국립 아시아태평양계 박물관 건립을 위한 의회 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됐다. 지난 12일 척 슈머(민주·뉴욕) 연방상원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김 국장은 그레이스 멩(민주·뉴욕6선거구)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해 지난 6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‘아시아 태평양 미국 역사문화 박물관 설립 가능성 연구 위원회 법’에 따라 선정된 8명의 위원에 포함됐다. 이에 따라 김 국장은 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아태계 박물관 설립과 유지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, 박물관 운영을 위한 모금계획을 준비하게 된다. 또 박물관 소장품 구매 가능성과 비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워싱턴DC에 박물관이 건설될 잠재적인 위치를 선정하게 된다. 올해 초 한국계 최초로 뉴욕시 SBS 국장에 임명된 김 국장은 5세 때 미국으로 이주해온 한인 1.5세로 연방정부 산하 아시안 미국인·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섬 주민자문위원회(AANHPI)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. 심종민 기자아태계박물관 위원회 태평양섬 주민자문위원회 아태계박물관 건립 의회 위원회